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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살기 좋은 이유와 추천 동네! 실제 거주자가 알려주는 솔직 후기

eaglemont1 님의 블로그 2025. 7. 14. 20:59

영덕 대게

경상북도 영덕군은 동해안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해양 도시로, 푸른 바다와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특히 ‘영덕 대게’로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해양 관광 명소입니다.
하지만 관광 도시라는 이미지를 넘어서 최근에는 청정 환경과 여유로운 삶을 중시하는 거주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는 영덕에 약 4년 정도 거주하며 영덕읍, 강구면, 축산면 등 다양한 지역을 직접 살아봤습니다.
오늘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영덕에서 살기 좋은 동네와 라이프스타일을 솔직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관광객이 아닌 실제 거주자의 시선으로 본 리얼한 장단점을 담았으니, 참고해 보세요!


1️⃣ 영덕읍 — 영덕의 중심, 편리함과 활력을 동시에

영덕읍은 군청, 경찰서, 각종 공공기관이 모여 있는 영덕군의 중심지입니다.
상권과 주거 지역이 잘 어우러져 있어, 편리함과 활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영덕읍의 강점:

  • 풍부한 생활 인프라: 마트, 전통시장, 병원, 은행 등
  • 교통 편리성: 국도 및 주요 도로와 연결, 대중교통 발달
  • 다양한 주거 형태: 아파트, 단독주택, 빌라 등
  • 문화 시설: 도서관, 체육시설, 문화회관 등

영덕읍에 살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모든 생활 인프라가 가까이에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장 보러 나가거나 병원을 갈 때도 멀리 이동할 필요가 없고, 시골 특유의 한적함과 동시에 적당한 도시 감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점으로는 도심 지역이라 상대적으로 소음이 있을 수 있고, 관광 시즌에는 방문객들로 다소 붐빈다는 점입니다.


2️⃣ 강구면 — 해양 도시 감성과 자연의 조화

강구면은 영덕 대게 축제로 유명한 지역으로, 해안가의 정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동네입니다.
바다와 맞닿은 도심 분위기 덕분에 관광지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 거주하기에도 매력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강구면의 특징:

  • 탁 트인 바다 전망: 해안 산책로와 바닷가 카페
  • 싱싱한 해산물: 매일 아침 신선한 수산물 구입 가능
  •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바닷가 마을 특유의 여유
  • 활발한 상권: 대게 음식점, 숙박업 등 다양한 편의 시설

강구면에 살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매일 바다를 보며 산책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침마다 갓 잡은 생선을 사 와 직접 요리하는 즐거움도 크고, 밤에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관광지 중심 지역이라 성수기에는 교통이 혼잡하고, 외부 방문객이 많아 다소 시끄럽다는 점입니다.


3️⃣ 축산면 — 조용한 전원생활과 청정 자연

축산면은 영덕군 북쪽에 위치하며, 전원생활을 꿈꾸는 분들에게 적합한 지역입니다.
넓은 들과 바다, 산이 함께 어우러진 전형적인 농어촌 마을 분위기로, 한적한 삶을 원한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축산면의 장점:

  • 넓은 자연환경: 청정 해안과 산, 시골 들판
  • 저렴한 주거 비용: 상대적으로 낮은 부동산 가격
  •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복잡함 없이 여유로운 생활
  • 수산물과 농산물 직접 소비: 신선한 먹거리

축산면에서 살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마음 놓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집 앞에서 직접 채소를 기르고, 바닷가에서 낚시를 즐기는 등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자유를 경험했습니다.
단점으로는 상권과 병원 등 주요 생활 시설이 부족하고, 차량 없이는 이동이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 영덕 주요 지역 비교표

항목영덕읍강구면축산면
상권 규모 ★★★★☆ ★★★☆☆ ★★☆☆☆
교통 편의성 ★★★★★ ★★★★☆ ★★☆☆☆
주거 비용 ★★☆☆☆ ★★★☆☆ ★★★★★
자연환경 ★★★☆☆ ★★★★★ ★★★★★
추천 대상 편리함 중시 바다 라이프 선호 전원생활 선호
 

🧾 영덕에서 살아본 리얼 후기

영덕은 대게로 가장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청정 자연과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기에 최고의 도시입니다.
영덕읍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편리함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강구면은 매일 바다를 바라보며 살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축산면은 소박하고 전원적인 삶을 즐기려는 분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강구면에서의 생활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 덕분에 매일이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물론 각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족 구성, 직장 위치에 따라 선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영덕 어디에 살든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